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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에서 자주 틀리는 맞춤법 20가지 블로그 마케팅 5화를 쓰면서 예전 글 100편을 훑어봤습니다. 구조를 어떻게 잡았는지 보려고 연 건데, 정작 눈에 들어온 건 다른 거였습니다. 맞춤법이 꽤 많이 틀려 있더군요."어의없다", "몇일", "오랫만에" 같은 것들이 여기저기 박혀 있었습니다. 읽는 데 지장은 없지만, 정보를 전달하는 글에서는 이런 게 하나씩 쌓일수록 신뢰가 깎입니다. 저부터가 남의 글에서 그걸 발견하면 조금 미덥지 않게 느껴지거든요.그래서 이번엔 제가 실제로 틀렸던 것들 위주로 정리했습니다. 문법 강의가 아니라, 글 쓰다가 손이 멈추는 지점들만 모았습니다.3줄 요약· 자주 틀리는 건 정해져 있습니다. 스무 개만 잡아도 대부분 해결됩니다.· 되/돼, 안/않, 왠/웬 이 셋이 전체 오류의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헷갈리면 국립국어원.. 2026. 9. 13.
세탁 라벨 기호 완전 해독 — 옷 오래 입는 법 예전에 옷 얘기를 몇 번 썼습니다. 자라와 미쏘를 뒤지고 다닌 글, 탑텐몰과 무신사에서 꿀템 찾는 글 같은 것들이었죠. 그때 관심사는 오로지 어떻게 싸고 예쁘게 사느냐였습니다.그런데 몇 년 지나고 보니 문제는 사는 쪽이 아니었습니다. 잘 산 옷을 제가 망가뜨리고 있었던 겁니다. 니트가 줄어들고, 흰 셔츠가 누레지고, 프린트가 갈라지고. 전부 세탁에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그래서 이번엔 옷 안쪽에 달린 그 작은 라벨을 읽는 법을 정리했습니다. 옷을 새로 사는 것보다 이게 훨씬 싸게 먹히더군요.3줄 요약· 세탁 기호는 다섯 종류뿐입니다. 대야, 삼각형, 사각형, 다리미, 원.· 사고의 대부분은 물 온도와 건조기에서 납니다. 이 둘만 지켜도 절반은 막힙니다.· 라벨에 X가 그려져 있으면 예외 없이 하지 말아야 .. 2026. 9. 12.
음악 스트리밍 음질 용어 정리 — 비트레이트부터 무손실까지 이 블로그에 음악 이야기를 여러 번 썼습니다. 미카의 가성이 매력적이라는 글, 박효신의 명곡 다섯 곡, 아이유 노래 추천, 그리고 얼마 전에는 팔세토를 정리한 글까지.그런데 그런 글을 쓸 때마다 걸리는 게 있었습니다. "이 곡은 소리가 좋다"는 표현을 쓰면서도, 그게 곡이 좋은 건지 제가 듣고 있는 음질이 좋은 건지 구분을 못 했다는 겁니다. 같은 곡을 이어폰 바꿔 듣고 감상이 달라진 적도 있었고요.그래서 이번엔 음악 스트리밍에서 자꾸 나오는 음질 용어들을 정리했습니다. 장비 추천이 아니라 용어 정리입니다. 장비는 유행을 타지만 용어는 안 바뀌니까요.3줄 요약· 음질을 결정하는 건 비트레이트, 샘플레이트, 코덱 세 가지입니다.· 무손실이 항상 체감되는 건 아닙니다. 재생 환경이 못 따라가면 데이터만 더 .. 2026. 9. 11.
블로그 글쓰기 구조 5단계 (블로그 마케팅 5화)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네 편 썼습니다. 시작과 변화 이야기, 레드오션이라는 말에 대한 반박, 돈 벌기 전에 해야 할 것, 그리고 "쉬운 거 아니니 단디하세요"라는 4화까지.그리고 2년을 비웠습니다. 다시 돌아와 예전 글을 읽어보니 마음가짐 이야기가 대부분이더군요. 틀린 말은 아니었는데, 정작 "그래서 글을 어떻게 쓰라는 건데"에 대한 답은 없었습니다.그래서 5화는 실전으로 갑니다. 검색으로 들어온 사람이 끝까지 읽게 만드는 글의 구조, 그것만 다루겠습니다.3줄 요약· 읽히는 글은 재능이 아니라 구조에서 나옵니다. 순서만 지켜도 절반은 됩니다.· 첫 세 문장에서 "이 글이 내 문제를 다루는가"가 판가름 납니다.· 목차와 소제목은 꾸밈이 아니라 이탈을 막는 장치입니다.목차1. 2년을 쉬고 다시 .. 2026. 9. 10.
헬스장 첫 달 가이드 — 기구 이름, 운동 순서, 안 사도 되는 것 얼마 전에 크로스핏 입문 글을 쓰면서 이렇게 적었습니다. "운동 자체가 처음인 분은 3~6개월 기초 근력을 만든 뒤 시작하는 게 안전합니다."그런데 쓰고 나서 걸리더군요. 그 3~6개월을 어디서 어떻게 보내라는 건지를 안 썼거든요. 헬스장에 처음 가면 기구 이름도 모르고, 뭘 몇 번 해야 하는지도 모르고, 무엇보다 남들이 다 나를 보는 것 같은 기분이 제일 힘듭니다.그래서 이번엔 그 첫 달입니다. 몸 만드는 법이 아니라 헤매지 않고 한 달을 버티는 법에 가깝습니다.3줄 요약· 첫 달의 목표는 근육이 아니라 습관과 자세입니다. 무게는 둘째 달부터입니다.· 기구는 머신 → 프리웨이트 순서로 익히세요. 머신은 자세를 기계가 잡아줍니다.· 초보가 다치는 이유는 대부분 무게가 아니라 과한 빈도입니다. 주 3회로 .. 2026. 9. 9.
게임 장르 약어 완전정리 — FPS부터 소울라이크까지 얼마 전에 롤 초보 탈출 가이드와 포켓몬 게임 입문 가이드를 쓰면서 느낀 게 있습니다. 게임을 설명하려면 결국 장르 이야기부터 해야 하더군요."이건 MOBA라서 그래요"라고 쓰면 아는 사람만 알고, 풀어서 쓰면 문장이 세 줄이 됩니다. 그런데 정작 이 약어들을 한 번에 정리해둔 글은 잘 없습니다. 스팀 상점에 붙은 태그를 보면 로그라이트, 소울라이크, 메트로배니아 같은 말이 줄줄이 나오는데, 이게 대체 무슨 뜻인지 아무도 안 알려줍니다.그래서 이번엔 그 약어들입니다. 게임을 고를 때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것만 골랐습니다.3줄 요약· 장르 약어는 대부분 시점(무엇을 보는가) 아니면 규칙(무엇을 하는가) 둘 중 하나를 가리킵니다.· "~라이크"가 붙으면 특정 게임의 구조를 물려받았다는 뜻입니다. 원조를 알면 .. 2026. 9. 8.
영화 장르 완전정리 — 느와르·스릴러·서스펜스는 뭐가 다를까 이 블로그에 영화 리뷰를 참 많이 썼습니다. 그런데 리뷰를 쓸 때마다 매번 걸리는 게 하나 있었습니다. "이 영화 장르가 뭐지?"포스터에는 '스릴러'라고 적혀 있는데 보고 나면 미스터리 같고, 누구는 느와르라고 부르는데 사전을 찾아보면 장르가 아니라 스타일이라고 나옵니다. 며칠 전에 촬영·연출 용어를 정리하면서 "그럼 장르도 정리해야겠는데" 싶었습니다.그래서 이번엔 장르입니다. 영화학 교재에 나오는 분류가 아니라, 뭘 볼지 고를 때와 다 보고 나서 이야기할 때 실제로 쓰는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3줄 요약· 장르는 "무슨 일이 벌어지나"(내용)와 "어떤 기분이 드나"(정서) 두 축으로 나뉩니다. 헷갈리는 이유는 이 둘을 섞어 쓰기 때문입니다.· 느와르, 블랙코미디, 페이크 다큐는 엄밀히 장르가 아니라 스타.. 2026. 9. 7.
배달 음식 주문 실패 줄이는 체크리스트 이 블로그에 배달 음식 리뷰를 참 많이 썼습니다. 교촌치킨 레허순살세트, 노브랜드버거 신메뉴, 빅스타피자, 명랑핫도그 트리플세트까지. 세어보니 음식 리뷰가 영화 리뷰만큼 되더군요.그렇게 여러 번 시켜 먹다 보니 알게 된 게 있습니다. 실망하는 경우의 상당수는 가게가 문제가 아니라 제가 주문을 잘못한 경우였다는 겁니다. 배달에 안 맞는 메뉴를 고르거나, 요청사항을 안 적거나, 애초에 못 지킬 시간에 시켜놓고 식었다고 투덜대거나.그래서 이번엔 특정 메뉴 얘기 말고, 주문 자체를 덜 실패하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3줄 요약· 배달에 강한 메뉴와 약한 메뉴가 따로 있습니다. 튀김류는 시간에 약하고, 국물·조림류는 강합니다.· 별점보다 최근 한 달 사진 리뷰가 훨씬 정확합니다.· 요청사항 한 줄이 실패의 절반을 막.. 2026. 9. 6.
무료 전시회 찾는 법과 관람 매너 총정리 예전에 무료 전시 이야기를 몇 번 썼습니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글, 구리아트홀에서 점·선·면으로 꾸며진 전시를 무료로 즐겼던 글 같은 것들이었죠.그 글들을 쓰면서 스스로도 놀랐던 게, 찾아보니 무료 전시가 생각보다 훨씬 많더라는 겁니다. 다만 그때는 "여기 좋았다"는 후기만 썼지, 어떻게 찾았는지는 안 적었습니다.그래서 이번엔 장소 추천 대신 찾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전시는 계속 바뀌지만 찾는 법은 안 바뀌니까요.3줄 요약· 무료 전시의 대부분은 지자체 문화재단과 공공 기관이 운영합니다. 여기부터 보면 됩니다.· 가기 전에 휴관일·주차·사진 촬영 가능 여부, 이 세 가지만 확인해도 헛걸음이 사라집니다.· 무료라서 대충 봐도 된다는 건 아닙니다. 매너는 유료 .. 2026.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