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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처음 보는 사람을 위한 입문 가이드 — 좌석 등급, 시야, 캐스팅 보드 읽는 법 얼마 전에 공연·페스티벌을 처음 가는 사람을 위한 준비물을 정리했습니다. 그 글을 쓰고 나서 친구가 물었습니다. "그럼 뮤지컬은? 거긴 스탠딩도 없고 조용히 앉아서 보는 건데 뭘 알아야 해?"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표만 사면 끝인 줄 알았죠. 그런데 첫 뮤지컬에서 가장 비싼 좌석을 샀는데도 무대 한쪽이 기둥 같은 구조물에 가려서 안 보였고, 제가 보고 싶었던 배우는 그날 출연하지 않았습니다. 둘 다 예매할 때 확인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이번 글은 그때 몰라서 손해 본 것들을 순서대로 정리한 기록입니다.3줄 요약· 뮤지컬은 좌석 등급보다 '어느 층, 어느 구역'이 만족도를 더 크게 좌우합니다.· 같은 작품도 날짜마다 배우가 다릅니다. 예매 전에 캐스팅 일정부터 확인합니다.· 처음이라면 프리뷰 .. 2026. 9. 17.
PC 게임 그래픽 옵션 완전정리 — 프레임이 안 나올 때 내리는 순서 전에 게임 장르 약어를 정리한 글을 썼습니다. FPS니 소울라이크니 하는 말들을 알아듣게 되니 게임 고르는 일이 한결 쉬워졌습니다.그런데 막상 게임을 켜니 다음 관문이 있었습니다. 그래픽 옵션 창입니다. 처음에는 전부 최상으로 올렸다가 화면이 뚝뚝 끊겼고, 겁을 먹고 전부 최하로 내렸더니 이번에는 물 위에 기름 같은 화면이 나왔습니다.옵션마다 화질에 주는 이득과 성능에 주는 손해가 다릅니다. 그 비율만 알면 화질을 거의 지키면서 프레임을 꽤 벌 수 있습니다. 그 순서를 정리했습니다.프레임과 해상도부터 정리합니다프레임(FPS) — 1초에 몇 장의 화면을 그리는지입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부드럽습니다.해상도 — 화면을 몇 개의 점으로 그리는지입니다. 점이 많아질수록 선명하지만 부담이 커집니다.주사율(Hz) —.. 2026. 9. 16.
공연·페스티벌 처음 가는 사람을 위한 준비물과 매너 총정리 전에 스트리밍 음질 용어를 정리한 글과 가성이 매력적인 보컬을 모아둔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둘 다 방에 앉아 이어폰으로 듣는 이야기였습니다.그러다 좋아하던 밴드가 공연을 한다길래 처음으로 티켓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아주 많은 것을 몰라서 고생했습니다. 슬리퍼를 신고 갔고, 현금이 없어 굿즈를 못 샀고, 스탠딩 번호가 뭔지 몰라서 한참을 엉뚱한 줄에 서 있었습니다.그날 배운 것들을 정리했습니다. 아는 사람에게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처음 가는 사람에게는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것들입니다.3줄 요약· 공연은 종류부터 다릅니다. 단독, 페스티벌, 소극장, 클래식은 준비물도 매너도 다릅니다.· 준비물의 핵심은 신발, 물, 보조배터리, 현금입니다. 나머지는 짐입니다.· 매너의 기준은 하나입니다. 뒷사람의 시야와 .. 2026. 9. 15.
상영관 포맷 완전정리 — IMAX·돌비시네마·4DX·스크린X 뭐가 다를까 예전에 영화 장르를 정리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느와르와 스릴러가 어떻게 다른지 같은 이야기였죠. 그때는 온통 무엇을 볼지에만 관심이 있었습니다.그런데 얼마 전, 같은 영화를 두 번 봤습니다. 한 번은 동네 일반관에서, 한 번은 친구를 따라간 특별관에서였습니다. 같은 영화가 맞나 싶었습니다. 화면 위아래가 더 보이고, 저음이 의자를 타고 올라오더군요.티켓값이 왜 다른지 그제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상영관 포맷을 한 번 정리했습니다. 어떤 영화를 어디서 봐야 본전을 뽑는지 알아두면, 몇 천 원 차이가 아깝지 않아집니다.한눈에 보기· 상영관이 파는 것은 결국 세 가지입니다. 화면, 소리, 좌석.· 액션과 SF는 화면에, 음악과 대사 중심 영화는 소리에, 놀이기구처럼 즐기고 싶으면 좌석에 돈을 씁니다.· 같.. 2026. 9. 14.
음악 스트리밍 음질 용어 정리 — 비트레이트부터 무손실까지 이 블로그에 음악 이야기를 여러 번 썼습니다. 미카의 가성이 매력적이라는 글, 박효신의 명곡 다섯 곡, 아이유 노래 추천, 그리고 얼마 전에는 팔세토를 정리한 글까지.그런데 그런 글을 쓸 때마다 걸리는 게 있었습니다. "이 곡은 소리가 좋다"는 표현을 쓰면서도, 그게 곡이 좋은 건지 제가 듣고 있는 음질이 좋은 건지 구분을 못 했다는 겁니다. 같은 곡을 이어폰 바꿔 듣고 감상이 달라진 적도 있었고요.그래서 이번엔 음악 스트리밍에서 자꾸 나오는 음질 용어들을 정리했습니다. 장비 추천이 아니라 용어 정리입니다. 장비는 유행을 타지만 용어는 안 바뀌니까요.바쁘면 이것만· 음질을 결정하는 건 비트레이트, 샘플레이트, 코덱 세 가지입니다.· 무손실이 항상 체감되는 건 아닙니다. 재생 환경이 못 따라가면 데이터만 .. 2026. 9. 11.
게임 장르 약어 완전정리 — FPS부터 소울라이크까지 얼마 전에 롤 초보 탈출 가이드와 포켓몬 게임 입문 가이드를 쓰면서 느낀 게 있습니다. 게임을 설명하려면 결국 장르 이야기부터 해야 하더군요."이건 MOBA라서 그래요"라고 쓰면 아는 사람만 알고, 풀어서 쓰면 문장이 세 줄이 됩니다. 그런데 정작 이 약어들을 한 번에 정리해둔 글은 잘 없습니다. 스팀 상점에 붙은 태그를 보면 로그라이트, 소울라이크, 메트로배니아 같은 말이 줄줄이 나오는데, 이게 대체 무슨 뜻인지 아무도 안 알려줍니다.그래서 이번엔 그 약어들입니다. 게임을 고를 때 실제로 도움이 되는 것만 골랐습니다.약어부터 알아야 하는 이유게임은 영화와 달리 직접 조작해야 재미가 판가름납니다. 그래서 "재밌다"는 평이 나에게 그대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반응속도를 요구하는 게임인지, 오래 생각하게 하는.. 2026. 9. 8.
영화 장르 완전정리 — 느와르·스릴러·서스펜스는 뭐가 다를까 예전에 이 블로그에 영화 리뷰를 꽤 오래 썼습니다. 그런데 리뷰를 쓸 때마다 매번 걸리는 게 하나 있었습니다. "이 영화 장르가 뭐지?"포스터에는 '스릴러'라고 적혀 있는데 보고 나면 미스터리 같고, 누구는 느와르라고 부르는데 사전을 찾아보면 장르가 아니라 스타일이라고 나옵니다. 며칠 전에 촬영·연출 용어를 정리하면서 "그럼 장르도 정리해야겠는데" 싶었습니다.그래서 이번엔 장르입니다. 영화학 교재에 나오는 분류가 아니라, 뭘 볼지 고를 때와 다 보고 나서 이야기할 때 실제로 쓰는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목차1. 장르가 헷갈리는 진짜 이유2. 내용으로 나눈 장르 9가지3. 스타일로 나눈 장르 5가지4. 매번 헷갈리는 네 쌍 정리5. 장르가 섞였을 때 읽는 법6. 자주 묻는 질문1. 장르가 헷갈리는 진짜 이유.. 2026. 9. 7.
무료 전시회 찾는 법과 관람 매너 총정리 예전에 무료 전시 이야기를 몇 번 썼습니다.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가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글, 구리아트홀에서 점·선·면으로 꾸며진 전시를 무료로 즐겼던 글 같은 것들이었죠.그 글들을 쓰면서 스스로도 놀랐던 게, 찾아보니 무료 전시가 생각보다 훨씬 많더라는 겁니다. 다만 그때는 "여기 좋았다"는 후기만 썼지, 어떻게 찾았는지는 안 적었습니다.그래서 이번엔 장소 추천 대신 찾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전시는 계속 바뀌지만 찾는 법은 안 바뀌니까요.무료 전시가 왜 이렇게 많을까이유는 단순합니다. 대부분이 예산으로 운영되기 때문입니다. 지자체 문화재단, 구립·시립 문화센터, 공공 미술관의 상설관, 기업이 사회공헌 목적으로 운영하는 전시 공간이 여기에 해당합니다.그래서 홍보가 약합니다. 티켓을 팔.. 2026. 9. 6.
포켓몬 게임 입문 가이드 — 타입 상성부터 파티 구성까지 이 블로그에 포켓몬 게임 이야기를 몇 번 썼습니다. 레드 버전을 한 마리로 사천왕까지 밀어붙인 이야기, 골드에서 기력의조각을 쥐어짜며 지우까지 갔던 이야기 같은 것들이었죠.그런데 그 글들은 전부 "이렇게 깼다"는 무용담이었습니다. 정작 "그래서 나도 해보고 싶은데 뭐부터 알아야 하냐"는 질문에는 답이 없었죠. 실제로 몇 번 그런 질문을 받기도 했고요.그래서 이번엔 무용담을 빼고 기본만 정리했습니다. 특정 버전이나 세대에 상관없이 통하는 것들만 골랐습니다. 세대마다 바뀌는 수치나 신규 포켓몬 목록은 일부러 넣지 않았습니다. 그런 건 금방 낡거든요.3줄 요약· 포켓몬 게임의 8할은 타입 상성입니다. 레벨은 그다음 문제입니다.· 파티 6마리는 좋아하는 순서가 아니라 약점이 겹치지 않는 순서로 채웁니다.· 한 .. 2026. 9. 6.